[인터뷰]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출연진, 제작진 인터뷰 - <도원 & 윤도진 배우님 편>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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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출연진, 제작진 인터뷰 - <도원 & 윤도진 배우님 편>

헤븐리 2024. 1.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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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븐리입니다!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헤븐리 독점 인터뷰!

지난 양경희 감독님편에 이어서,

2편. 도원 배우님 & 윤도진 배우님 편!

​​

2023 헤븐리 BL 어워즈에서

안돼 안돼돼돼 상을 받았을 정도로

한국 비엘 드라마 팬들에게 사랑받은 선율X예찬!

철벽을 세울 수 밖에 없었던 연상 선율,

그리고 강력(?) 플러팅으로 철벽을 무너뜨린 연하 예찬.

연기할 때 신경썼던 부분, 캐릭터 해석 등

드라마 팬들이 배우에게 궁금할만한

내용들을 물어봤습니다!

과연 배우들은 그들을 어떻게 해석했을까요?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출연진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 헤븐리는 초록색. 인터뷰이는 검은색 글씨입니다

2.

도원 (선율役)

선율 역을 맡은 배우 도원. 1994년 8월 27일 생.(작성일자 기준 만 29세)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의 ‘선율’이다. 선율을 처음 만났을 때 감정을 한 마디로 표현 한다면?

먼저 원작이 있는 작품이다 보니, 팬들이 어떻게 생각해 주실지 ‘걱정’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선율’은 다양한 사건들을 마주하며 감정선이 섬세한 사람이기에 이 인물을 체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선율은 감정적으로 복잡한 캐릭터다. 상처가 있으면서도 단단하다. 선율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특히 노력을 기울이신 부분이 있다면?

겉으로 보기엔 ‘선율’ 캐릭터는 빈틈이 없고 완벽한 인물이라 생각했는데요.

대본을 읽다 보니, 감정 표현의 차이일 뿐 ‘선율’도 보통 사람이구나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감정과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던 거 같아요.

우리네 인생에서 일어나는 위기와 기회의 순간들을 ‘선율’ 캐릭터에 맞게 녹여 내기도 하고요.

낯선 시골에서 사람들과 적응하기 위해 차츰 변하는 모습 등 보통의 삶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었답니다.

선율과 예찬의 첫만남.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발전된다.

선율을 연기하는 동안 스스로 만든 디테일 TMI가 있다면?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작품을 위해 회차 별, 인물 별로 소품을 대하는 디테일을 눈 여겨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갈 수 있으니 매의 눈으로 보길 적극 추천합니다. (웃음)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는 지방 올로케이션이 눈에 띈다.

농촌에서 같이 합숙하면서 촬영 한 것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는지?

무더운 여름날에 찍다 보니 촬영 시작한 지 1시간쯤 지나면 어지러울 정도로 더웠답니다.

혹여나 더위에 탈 나지 않을까 출연진, STAFF들 모두 챙겨줬던 기억이 남네요.

그리고 물 뿌리는 장면들이 여럿 있었는데, 순간 단비 같은 차가움을 느껴 온몸이 젖었는데도 ‘찐 웃음’ 지으며 찍었더라고요! (웃음)

예찬(혹은 윤도진 배우)의 첫 인상은?

오디션 전부터 ‘예찬’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많이 갖고 있던 상태였어요.

아무래도 사랑스럽고, 잔망 넘치는 캐릭터이기에 누가 할지 궁금했던 찰나에 윤도진 배우를 봤는데요.

순수한 분위기를 풍기며 나타나 딱! 봐도 ‘예찬’과 싱크로율이 높아 신기했답니다.

선율이 예찬에 대한 마음이 달라진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는 언제인가.

시골 농부 ‘예찬’ 과 도시 남자 ‘선율’ 은 서로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았으니까요.

정반대된 지점에서 자연스레 마음이 움직였다고 생각합니다.

권위적인 부모님으로 인해 좋아하는 일을 못 하던걸 ‘예찬’의 직진 본능 덕분에 비로소 나를 돌보기 시작했을 때 깨달았던거 같아요.

무엇보다 시크했던 ‘선율’의 성격이 너들마을에 계신 많은 분들과 정을 겹겹이 쌓아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구요.

좋아하는 일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등 예찬으로 인해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죠.

도원 배우님이 꼽는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무미건조한 ‘선율’의 일상이 ‘예찬’으로 인해 웃음을 되찾는 것.

그리고 부모님 그늘에서 벗어나 본인의 인생을 살기 시작한 게 인상 깊은 장면인 거 같아요.

특히 트랙터 앞에서 찍었던 부분은 모든 청춘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선율에게 너들 마을은 도피처지만, 안전지대로 느껴진다. 도원 배우님에게도 그런 것이 있다면?

새벽 시간대에 밤공기를 느끼며 혼자 밤길을 걸으면, 그동안 쌓였던 생각과 고민들이 스스로 정리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에게 도피처이자 안전지대는 새벽과 밤길인 거 같습니다.

현실에서 예찬과 같은 캐릭터를 만난다면, 친해질 수 있을까?

(웃음) 아무래도 저와 반대 성향인 캐릭터라 친해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거 같은 슬픈 예감이 드네요.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분들에게 한마디.

팬 여러분! 드라마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율’의 좋아하는 일을 쫓아가는 여정을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선율’ 덕분에 좋아하는 연기를 위해 열심히 여정을 보내고 있는데요.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 열심히 지내고 있겠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3.

윤도진 (예찬役)

선율 역을 맡은 배우 윤도진. 1998년 1월 14일 생.(작성일자 기준 만 26세)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의 ‘예찬’이다.

예찬을 처음 만났을 때 느낀 감정을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반갑다 예찬아!

첫 만남엔 설렜고 곧 걱정되고 불안해지기도 했지만요.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멋지게 완성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예찬은 표정에 생각이 다 드러나는 순수하고 정 많은 인물이다. 윤도진 본인과 예찬과의 싱크로율은 얼마나 되는지?

솔직하게 30% 정도? 저는 예찬이만큼 감정 표현에 솔직하지 못한 편이에요. 걱정도, 겁도 많고요.

그래서 예찬이를 연기하면서 예찬이가 신기하고 또 부럽기도 했어요.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는 지방 올로케이션이 눈에 띈다.

농촌에서 같이 합숙하면서 촬영 한 것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는지?

촬영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율이 형이랑 함께한 시간들이 기억에 남아요.

형이랑 연기 연습도 하고 서로를 알아 가고 친해지는 시간들이었는데요.

이런 시간들 덕분에 제가 현장에서 긴장을 풀고 연기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예찬 역할의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심지어 드라마 속 선율이도 예찬이와 대사를 주고 받는 부분에서 사투리 어투가 묻어난다.

사투리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제 고향이 대구라 사투리 연기가 크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조금 더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시골에서 할머니가 사용하시던 사투리로 만들어 갔죠.

입에 잘 붙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계속 사투리를 썼더니 율이 형도 어느새 사투리 억양으로 말하더라고요. (웃음)

예찬은 극 중에서 트럭부터 트랙터까지 농사일에 능통하다.

예찬 역할을 하기 위해 따로 배운 것이있는지?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 댁에서 많이 보고 해봤던 일들이라서요.

연기를 한다기보다 할아버지, 아버지를 도왔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했어요.

그리고 트랙터 운전이 생각보다 굉장히 섬세하고 집중해야 하는 작업이라 어려웠어요.

총괄 PD 님께서 직접 알려주셔서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윤도진 배우님이 꼽는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의 ‘가장 로맨틱한 장면’은?

키스신이요. 두근거림과 긴장감이 고조된 가장 로맨틱한 장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서울로 가야 하는 율에게 부담이 아닌 응원을 해주고 싶은 씩씩한 예찬이의 모습도,

또 율과 예찬의 두근거리고 긴장되는 분위기도 잘 표현해야 해서 부담이 많이 되었던 장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로맨틱보다는 급박한 상황에 더 가깝기도 했고

특히 저는 처음 해 보는 키스신이라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율이 형이 잘 리드해 줘서 로맨틱한 장면으로 완성될 수 있었어요.

예찬에게 한 가지 별명을 준다면 어떤 것을 주고 싶은가?

햄바라기.

현실에서 선율과 같은 형이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너무 든든할 거 같은데요? 항상 곁에서 많이 배울 거 같아요.

저에겐 부족한 점들이 형에겐 다 있거든요.

섬세하고 차분하고 다정해서 형 뒤만 따라다닐 거예요.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한마디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여주시고 시청해 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애정 가득한 마음에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출연진 & 제작진 인터뷰였습니다!

헤븐리가 직접 질문을 쓴 인터뷰인데요,

재미있게 보셨을까요?

쉽게 알 수 없는 드라마 제작 비하인드와

배우들의 캐해석, 케미를 담은 웹진 인터뷰!

앞으로도 더 많이 보여드릴게요!

* 꿀TIP *

실제로 극중 역할과 똑같이

도원 배우가 연상, 윤도진 배우가 연하인데요.

거기다가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여행 예능을 보면

도원 배우가 I, 윤도진 배우가 E라서

정말 재미있답니다.

(이런 것까지 드라마의 그것과 같다니...)

많은 사람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청춘, 힐링, 로맨스 코미디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

지금 보러 가기

https://heavenly.tv/detail/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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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제작진 인터뷰 - 양경희 감독님 편 보러 가기

https://blog.naver.com/heavenlytv/223332049257

[인터뷰]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드라마 출연진, 제작진 인터뷰 - <양경희 감독님 편>안녕하세요, 헤븐리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3년 여름, 초록초록한 한국 BL 드라마 <트랙터는 사랑을 ...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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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Fredrick Kertzmann

Birthday: 2000-04-29

Address: Apt. 203 613 Huels Gateway, Ralphtown, LA 40204

Phone: +2135150832870

Job: Regional Design Producer

Hobby: Nordic skating, Lacemaking, Mountain biking, Rowing, Gardening, Water sports, role-playing games

Introduction: My name is Fredrick Kertzmann, I am a gleaming, encouraging, inexpensive, thankful, tender, quaint, precious person who loves writing and wants to share my knowledge and understanding with you.